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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곧 스펙”… 운동 인증 문화, 직장인 자기관리의 상징으로

이제 운동은 단순한 건강 관리가 아니라, 자기계발의 일환이자 경쟁력 있는 ‘스펙’으로 여겨지는 시대가 됐다.

특히 MZ세대를 중심으로 ‘운동 인증 문화’가 확산되며, 새벽 러닝, 크로스핏, PT, 필라테스 등의 일상 루틴을 SNS에 기록하고 공유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들은 단순한 체형 변화보다, 자신을 꾸준히 관리하는 태도와 성실함을 보여주는 수단으로 운동을 활용한다.

직장인 커뮤니티에서는 ‘운동 인증이 입사/승진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경험담’도 심심치 않게 공유된다.
IT기업 인사담당자 박모 팀장은 “실제로 면접에서 운동 루틴을 묻는 경우가 종종 있다”며, “꾸준한 자기관리는 팀워크와 성실성을 가늠하는 하나의 척도”라고 설명했다.

전문가는 “운동이 외모 중심의 관리에서 벗어나 정신 건강과 일상 루틴 관리까지 포함하는 ‘자기 관리’로 진화하고 있다”며, “꾸준함을 기반으로 한 운동 습관은 직장 생활에서도 집중력과 회복탄력성 향상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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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작성: [최윤희,yhchoi6954@nate.com] | 사진 출처: 픽사베이(www.pixabay.com)